로린코 소프트

분명 신제품이 처음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장바구니에 담은 아이는 이 아이가 아니었을 터다.
나는 새삼 숙연한 얼굴로 은은한 빛깔의 아침 하늘을 올려다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내 옆에 누워 뒹굴고 있는 이 아이는 틀림없는 로린코(소프트)다.
대체 어디서부터 꼬여버린 것인가.
분명 이번 달은 이 요망한 계집애로부터 탈출하려고 했건만...우라질...

담배라도 있었다면 아마 하나 베어 물었겠지만, 변변찮은 금연자의 방 안엔 흔해빠진 라이터조차 없다.
나는 마치 술에 진탕 취해 깨어나보니 전 여친의 방에 있었을 것마냥 서러워했다.

아마도. 어쩌면 나는 앞으로도 쭈욱 이 요물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지 모르겠노라고 되뇌면서.

처음 상자를 개봉했을 적, 사실 조금은 안도했었다.
이번에야말로 이 저주받을 계집애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어쩌면 외견상 로린코(일반)과 전혀 차이가 없었고, 매직아이즈 특유의 냄새도 여전했기에 그리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다만 딴에는 그새 연구진을 추가로 갈아넣은건지 약품처리를 줄인건지 줄이겠다고 노력한 느낌은 좀 있었다.)

전작과 별반 차이가 없다면 질릴만큼 썼으니 이제 그만 놓아줘야겠지...그게 맞는 거겠지.
그리 마음먹고 집어든 순간.

...? 정말 거짓말처럼 낭창낭창한 느낌이 손바닥 전체를 감싸온다. 아니, 어쩌면 흘러내릴 것 같다는 표현이 걸맞을까.
나는 고양이를 집어올렸을 때 주욱 늘어지는 느낌이 이와 같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안쪽을 살펴봤다.

육안상으로 특별한 차이는 없다. 조그맣기로 소문이 자자한 순결막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로린코(소프트)를 집어들자마자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불안감이 전신을 엄습해왔다.
머릿속으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만 내려두자고, 이젠 그만 로린코로부터 졸업하자며 비명을 지른다.

나는 한동안, 마치 성문을 활짝 열어놓고 거문고를 뜯는 공명을 보는 중달의 심정으로 로린코를 내려다보며 고민하다
동서고금 수많은 얼간이들이 답습했을 길로, 그 저주받을 호기심이 이끄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흐릿한 눈 위로 천장이 보였다.
그리고 직전에 전신을 강타했을 감각을 되짚어 보기도 전에 확신했다.

나는 아마 이후로도 이 요망한 계집애에게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걸.

뭐랄까, 로린코(일반)과 같은 듯 다른 신선한 느낌이었다.
굳이 비유하자면... 로린코(일반)가 앙칼진 츤로데리한테 딱 한 번만 대달라고
도게자로 애원한 끝에 간신히 하게 된 것 같은 느낌인 것에 반해,

로린코(소프트)는 교실 뒷자리에서 얌전히 책만 읽을 것 같은 소심한 여자애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며 포근하게 감싸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뭔가 정상적인 인간이길 포기한 것 같은 감상이지만.
안타깝게도 내 빈약한 필력으로는 이이상 나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쨌든 간에.

객관적인 부분만 놓고 보자면.
로린코(일반)에 비해 저자극인건 확실한데, 확실하게 저자극이냐고 한다면 좀 미묘한 것 같다.
자극, 조임면에서 로린코(일반, 순결막 손상 기준)보다 스테이터스를 하나씩 더 깎으면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다만 배출감은 로린코(일반)에 비해서 훨씬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실 길이가 약간 더 짧거나 같은게 장점이라면 장점일지도.

세척&내구도면에선 로린코(일반)보다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지만..아직은 모르겠다.
좀 더 써봐야 각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랄까.

다만 아마 이전에 로린코를 만져본 적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관리면에서 애먹을 일은 없을 듯하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있을테니......방금 쓰면서 자괴감이 든 건 아마도 착각이겠지.

p.s: 순결막 구조를 아주 미묘하게 개량한 것 같은 느낌이 있긴한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확실한 건, 사용시 로린코(일반)의 순결막과 동일한 자극을 주지는 않는다. 훨씬 저자극인 느낌.

오나홀 처음인 초짜가 적겠습니다.
소프트부터 하드로 점점사용하라는 말씀을듣고 로린코 일반과 소프트를 고민하다가 소프트로 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느낌이지 싶었는데 가면 갈수록 뭔가빨려가는 그런기분...황홀합니다.
모든것이 끝이나고 세척을 하려는데 오나홀
세제와 물기제거봉이 있는데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ㅜㅜ 이 오나홀이 끝나면 로린코 일반이나 마녀의유혹으로 가려고합니다.
한줄요약: 느낌은 좋으나 세척이 헬이다

로린코 처녀궁과 비교해봤을때 확실히 내부가 물렁하고감싸는 느낌이 있지만 로린코 특유의 무차원구조의 헤집는 맛이 살아있어서 소프트계열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처녀궁보다 자주 사용하게 될것같습니다

2달정도 사용하고 입구가 금방 찢어졋지만 그만큼 값어치를하는거같음

로린코보다 롱런 갈 수 있을꺼 같아서 샀는데 감도 좋아서

별로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로린코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느낌은 비슷한데 소프트보단.
그냥 로린코가 더 좋은듯

소재는 부드럽지만 로린코특유의 좁은 내부구조와 조형때문에 부드러운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래부터 로린코를 좋아하던 저였기에 상당히 잘 사용하였지만 내구도는 확실히 감점요인이 될 수 밖에없네요.
아무리 자주사용했다한들 얼마안가 안쪽이 길게 찢어져 조임을 느낄수가 없어졌습니다.
소재가 달라진만큼 사용도 조심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로린코계열이 처음이신분들은 그 특유의 냄새, 기름진 감촉이 상당한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분든은 별3개로 보시면 되겠네요

뽑기운이 안좋았네요
입구가 찢어져서 왔어요 .. ㅠㅠ
느낌은 뭐 로린코 처녀궁을 먼저 써봤는데 확실히 처녀궁보다 소프트해서 묵직한 맛과 자극은 없습니다
저자극홀을 지향하는 사람으로써 자극은 고자극 쪽인거 같습니다

음//
후기 읽어보고
내구성 안좋다길래

소프트 말고 오리지널로 구매해야겟내요

어서 5시 30분 넘겨야
당일택배 신청하는데..

정말 최악의 상품이네요...
오늘받고 바로뚫리고 벌어지고
심지어 너무 흐물거려서 느낌도 안나네요
별 하나조차 아까움

안에 내구도가 살짝 아쉽
쪼임 굿 착착감기네

보통 2개월 이상 쓰고 찢어지는데 이건 딱 1주만에 찢어짐. 내구성 최악

마녀의 유혹을 쓰다가 로린코 소프트를 구매했는데 가격 차이때문인지 몰라도 마유에 비해서 일단 냄새가 너무 심했음.
냄새만 아니라면 별4개 줄수있음

윗 리뷰처럼 저도 제품에 눌린 흔적이 있었습니다. 선이 몇개 생기기도하고... 모형상태는 영 좋지않았지만 내부가 중요하니 함 사용해봤는데, 촥 감기는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이것때문에 별2개 추가됨. 다만 이 제품의 큰 단점은 내구도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1회사용으로 세게 흔들지도 않았는데 입구부터 쫘아악 찢어졌습니다. 인두로 지져서 땜빵함 ㅋㅋ 어휴...

역시 로린코 소프트..하드한것보다 소프트가 개인적으로 낳네요..귀두자극 견딜수가없어

전작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로린코 시리즈가
착착 감기는 맛이 있었는데 이거는 부드러움을
추구 하느라 로린코의 장점을 버린거 같습니다.

로린코 3종을 모두 써본결과.. 오리지널이 최곱니다..ㅠ

소프트 사용감은 로린코 오리지널을 사용하다가 낡았을때 느낌과 거의 유사하더군요

그러므로 오리지널을 사시면 오리지널과 소프트 두가지를 모두 체험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나쁘지 않아요. 처음 삽입할때 자극있는 쾌감보다는 그냥 부드러워서 기분좋았습니다.
가볍게 사용한다면 진공을 이용해 기분좋은 자극을 느낄수있고
격렬하게 사용한다면 취향껏 흔들면 됩니다 기분좋아요
다만 세척이 힘듭니다 손가락두게넣고 긁어서 싯었는데 어느새 안쪽이 찢어졌었네요
잘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오늘 받자 마자 써봤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본 홀은 버진루프 하드,간호사의 cq 하드입니다. 하드 제품들 너무 빨리 끝나서 소프트 계열로 사봤는데 일단 촉감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냄새와 끈적임도 적고요. 모양만 봐도 아주 꼴릿한 모양입니다. 조임은 크지 않고 삽입감은 부드럽고 괜찮습니다. 세척은 뒤집어서 하기엔 찢어질수도 있을듯하며 입구가 약간 닫혀있어서 속에 물기를 잘 제거하고 말려야 할것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되세요~

이쪽계통 처음 써보는데 원래 이런건가 보군요
강제 개통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소프트 치고 조임이 좀 쎕니다.

소프트 처음써봣습니다
매우 물렁하고
아주 기분좋고
정말 청소하기 힘듬
만족 기대한거보다 좋았음

처음으로 버진루프하드를 사고 난 후, 소프트 계열은 어떨까 생각하면서 기존의 로린코와 반숙 서큐버스 화이트 사이에서 고민하다 신제품으로 로린코 소프트가 나와서 바로 사보았습니다. 확실히 겉은 소프트하다 못해 흘려내린다는 느낌은 있는데 사용시에는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