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디몰 전문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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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얼한 삽입감으로 돌아온 2구멍 홀, 리얼 the 리얼!


성인용품 전문가 리뷰 코너!

유명 리뷰어 오나로의 오나홀 리뷰!


안녕하세요^^  딸바보입니다.

프리바디 성인용품 전문가 리뷰 관련 신기획으로, 유명 리뷰어 "오나로(おな郎)"의 오나홀 리뷰를 번역하여 게재합니다.


오늘 소개할 오나홀은 '리얼 더 리얼'입니다.


오나로의 오나홀 리뷰를 즐겨주세요.^^


1. 오나홀 개요


리얼 더 리얼 – 제대로 만들어 제대로 기분좋은, 에그제의 진짜 실력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엔은 <에그제>의

“리얼 더 리얼”

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리얼” 시리즈의 속편이군요.


<에그제>라 하면 “푸니아나” 시리즈가 가장 유명한데,

조금 마이너하지만 “에그제 하면 이거” 라고 떠오르는 또 다른 시리즈가 이 “리얼” 시리즈입니다.




이름 대로 “리얼함”을 컨셉으로 잡은 오나홀인데,

삽입시의 느낌도 어느 정도 리얼한 느낌을 주는 편이라 생각외로 시리즈 전체의 평균적인 평가는 높은 시리즈입니다.


제 1탄이 발매된 2013년 당시에는 거치형 대형홀의 종류 자체가 많지 않았고

크기에 비해 가성비도 좋았기 때문에 ★4개라는 후한 평가를 주었었습니다만,

현재의 평가 기준으로 재리뷰를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조금 아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러나 올해의 신작 발매는 2022년, 새롭게 등장한 이번 신작이 높아진 현재의 기준에 맞게 파워업하여 등장 했는지 어떨지가

포인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전작까지는 일러스트들이 채색만 바꾼 같은 일러스트였지만, 이번에는 일러스트도 일신되었습니다.


중량은 이전까지의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2kg 전후이며 엉덩이를 위로 불쑥 들어올린 듯한 조형인 점도 전작들과 동일합니다.

이번에는 외부조형 금형을 바꿨으려나 했는데, 이 사진 대로라면 기존 시리즈들과 같은 금형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내부는 성기와 애널의 더블홀 구조로 되어 있는데,

성기 쪽은 가로 주름과 부분 이중소재의 자궁 기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애널 쪽은 조금 더 짙은 핑크색의 이중소재 및 돌기 구조가 채용되어 있군요.


더블홀 타입의 거치형 대형홀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성기 쪽을 이중소재로 만들고 애널 쪽은 단층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반대로 되어 있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2. 오나홀 리뷰


개봉해 보자

중량은 약 2.1kg, 길이는 가장 긴 곳이 약 19센티.


엉덩이를 위로 치켜 올린 조형은 전술했듯 구작과 동일합니다만,

이렇게 실물을 놓고 보니 정말 과거 시리즈와 완전히 똑같은 금형으로 제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조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지면과 맞닿은 부분부터

엉덩이 가장 윗부분 까지가 상당한 급경사를 이루는 오버행 사양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밸런스로 만들어져 있는 것에 더해 이 크게 경사진 조형 덕분에

전후로 흔들리는 출렁임을 재현하는데 성공

했다는 점을 깨닫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알기 쉽게 GIF 움짤로 설명하자면, 엉덩이를 때렸을 때나 피스톤 운동을 했을 때,

제품 자신의 엉덩이 중량으로 인해 본체 전체가 전후로 흔들리듯 크게 움직이게 됩니다.


<꽂아넣는 느낌 발군!>


공식의 상품설명이나 홍보 일러스트에는 이러한 언급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꽂아넣는 느낌 발군!” 이라는 캐치카피가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제조사 측에서도 이 절묘한 밸런스를 갖춘 조형을 상정하고 만들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보통~약간 부드러운 소재로, 냄새는 거의 무취에 가깝습니다. 기름기는 조금 신경쓰이는 소재네요.

쑥 치켜 올라간 엉덩이는 갈라진 조형 등을 포함해 두툼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

2.1kg라는 크기 치고 아주 적당히 부드럽고 탱탱한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성기 쪽은 볼록 튀어나와 있으며, 애널 쪽은 특별한 주름 등의 조형 없이 심플하고 둥근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성기 쪽 입구 부근에는 작은 돌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애널 쪽 입구는 이중구조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별사탕 같은 돌기가 잔뜩 붙어 있습니다.


삽입해보자

좋은 느낌.


허리를 흔드는 것에 맞춰 전후로 출렁출렁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실제 섹스를 하고 있는 듯한 맛이 느껴집니다.

간혹 아무리 힘차게 피스톤해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 제품들에 비하면

허리를 흔드는 것의 현장감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기믹이라고 느껴집니다.


성기 쪽은 상당히 마일드한 삽입감입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를 흔들며 사용하는 거치형은 손으로 조작할 때보다 자극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

거치형 치고는 아주 적절한 수준의 쾌감이기 때문에 자극을 길게 맛볼 수 있습니다.

실제 질에서 느껴지는 정도의 자극 세기라는 점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리얼한 자극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횡주름 구조는 사실 자극이 강한 구조인데,

주름의 두께가 다른 제품들보다 약간 두텁고 단순히 긁어주는 느낌이 아니라

마치 질주름과도 같은 자연스러운 삽입감인 덕분에 “리얼” 이라는 이름에 걸맞기도 하면서

오나홀로서의 슬금슬금 올라오는 쾌감도 느낄 수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 그 완성도가 아주 훌륭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할까, 조금 의외였던 점은

부분 이중구조로 되어 있는 자궁 부분이 생각보다 느낌이 없었던 점인데, 존재감이 굉장히 옅은 포인트였습니다.


조심조심 주의깊게 감촉을 확인하면서 자궁쪽에 “들어갔는가”를 살피며 사용해 보았음에도,

일반적인 자궁 홀에서 느껴지는 쑴풍쑴풍 하는 감각은 거의 없었는데요.

안 쪽에 닿고 있는 듯한 살짝 단단한 느낌은 느껴지는 정도로, 자궁의 감촉은 굉장히 적었습니다.


자궁계 홀의 쑴풍쑴풍한 느낌을 원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미없는 자궁존이 되겠습니다만

반대로 말하면 그 정도로 쑴풍거리는 판타지 속의 자궁이 아니라,

안쪽에 닿는 듯한 느낌만 느껴지는 것이 “리얼”한 컨셉을 잘 살리는 해석이라는 느낌도 드네요.


-    리얼한 느낌의 마일드한 자극

-    리얼한 질의 길이와 안쪽까지 도달하는 감촉

-    쾌감과 질주름의 감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주름구조

-    전후로 출렁출렁 흔들려주는 조형 밸런스


성기 부분의 감상만 추려내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애널 쪽의 삽입감

성기 쪽의 삽입감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테이스트의 자극

이라고 할까, 평가를 더욱 끌어올려주는 요인입니다.

자극의 세기는 성기와 비교하여 강한 편인데 5단계로 나누자면 4단계 정도의 상당히 자극적인 삽입감입니다.


성기와 비교하여 약간 조임이 강한 애널의 삽입감에 더해

가득 채워진 별사탕같은 오돌토돌한 돌기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돌기계열 오나홀로서의 실용성이 상당히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단면도를 보면 애널 부분은 커브가 없는 스트레이트 형태로 보이는데,

안쪽에는 꼬들한 무언가에 걸리는 듯한 악센트를 느낄 수 있는 등 성기쪽의 자궁구조보다

이 쪽이 좀 더 안쪽의 자극을 즐길 수 있는 삽입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오나홀 총평


더블홀 계열의 오나홀에서 종종 문제가 되는 일부분의 육벽이 굉장히 얇아지는 문제에 있어서도 이 제품에서는 특별히 느끼지 못했고,

어떤 구멍을 쓰더라도 두툼한 육벽을 느끼며 즐길 수 있다는 부분도 밸런스좋게 만들어진 설계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리얼한 요소를 느끼게 하면서도 밸런스를 잘 살린 마일드한 성기 쪽의 삽입감과,

오나홀스러운 자극적인 돌기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애널 쪽의 삽입감,

두 구멍의 자극 차이나 밸런스가 아주 잘 만들어진,


2kg 전후의 거치형 홀로서는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홀


이라고 하겠습니다.


<에그제>는 가끔 대충 하고 치우는 식의 제품 개발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 제품은 아주 제대로 만든 좋은 제품이군… 하고 사정 후의 여운에 잠길 수 있는 오나홀로,

추천도로는 80점을 넘기기 때문에 ★5를 주고 싶습니다.


오나홀 '리얼 더 리얼' 리뷰였습니다.

다음 오나홀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딸바보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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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woi***** 22-10-12 20:19
항상 풍부한 리뷰로 이끌려서 이것저것 사용중인데 다 만족스럽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지갑이 채워지면 리얼 더 리얼... 한 번 써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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