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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업해서 돌아온 '기적의 구조'! 온천욕정 2
성인용품 전문가 리뷰 코너!
유명 리뷰어 오나로의 오나홀 리뷰!
안녕하세요^^ 딸바보입니다.
프리바디 성인용품 전문가 리뷰 관련 신기획으로, 유명 리뷰어 "오나로(おな郎)"의 오나홀 리뷰를 번역하여 게재합니다.
오늘 소개할 오나홀은 '온천욕정 2'입니다.
오나로의 오나홀 리뷰를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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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나홀 개요
이번에는 <토이즈하트>의
“온천욕정2”
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온천욕정>의 속편이군요.
“온천욕정 계열”
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한 내부구조의 완성형이며, 또한 히트상품으로서 널리 알려진 “온천욕정”이라는 오나홀.
온천욕정의 히트 이후, 비슷한 구조의 오나홀이 여러 메이커에서 발매되었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보자면 “버진루프”를 벤치마킹해서 그럴싸하게 비슷한 구조로 만들기만 하면 어느정도 기분 좋은,
말하자면 “승리의 구조”라 불리는 특유의 가로주름 구조와는 달리, 이 온천욕정의 구조는 그럴싸하게 비슷하게 만들어도
생각대로의 쾌감이 잘 나오지 않는 기적적인 밸런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적의 구조”
라고도 불리는 구조입니다.
그런 “온천욕정”이 탄생한 지 4년.
온천욕정의 베이스가 되었던 “맨보우”라는 오나홀의 발매시기까지 합친다면 아마도 1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지금,
정식 속편으로서 발매된 것이 바로 이 오나홀.
그러고보니 “온천욕정”의 속편이라 생각했던 “공중욕정”이라는 오나홀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아마 분명 이건 제 착각일 것이고, 이번 “온천욕정 2”가 정식 속편인 것이 틀림없을겁니다.
2. 오나홀 내부
먼저 내부구조를 한 번 확인해 보았더니, 그야말로 온천욕정의 속편이라 할 수 있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감 운운 하는걸 접어두더라도 역시 속편이니까 이 정도 관련성은 갖추어야지! 하는 구조로 보이니 일단은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중량은 약 435g, 길이는 약 15.5센티.
토이즈하트다운 심플한 조형입니다.
전작과 비교해 보면 100g정도 중량이 늘어났고, 소재도 “히토하다 마테리얼”이라는 신소재로 변경되었군요.
토이즈하트의 인기소재인 “세이프스킨”과는 또 다른 질감으로,
알기 쉽게 말하자면 세이프스킨에 비해 냄새와 기름기가 약간 더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대신 그만큼 오나홀 자체에 고무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약간 부드럽고 쫀득한 질감이 강화된 느낌으로,
냄새나 기름기는 제쳐두고 이름대로 사람의 피부와도 같은 질감을 재현한 소재입니다.
경도는 특별히 부드럽지도 단단하지도 않은 약간 부드러움~보통 사이 정도의 소재로,
세이프스킨보다 1~2단계 정도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는 세로로 한 줄기 골이 패여 있고, 거기에 2단계로 구멍이 나 있습니다.
오래 기다리신 내부 구조.
만약 이 구조를 다른 메이커가 만들었다면 틀림없이 “온천욕정 계열의~” 라 표현했을, 전작을 답습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구불구불 파도치는 듯 배치된 두터운 주름산맥이 특징적이네요.
그러고보니 전작은 어떘더라, 하고 오랜만에 다시 찾아본 사진이 이것.
원조 온천욕정은 약간 거칠게 깎아낸 듯한 복잡함이 있어,
둘을 놓고 비교해 보면 온천욕정2가 좀 더 깔끔하게 정리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완전히 다른 오나홀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간혹 인터넷 상에서, 크리에이터의 예전 작품과 현재의 작품을 비교해 보면서 작가의 성장을 느꼈다는 등의 감상을 볼 수 있는데,
그야말로 그러한 기분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거칠거칠했던 느낌이 사실 온천욕정의 기적적인 밸런스였다
라는 점도 있기 때문에, 내부구조로서는 온천욕정2 쪽이 깔끔하다고 해도
그것이 기분좋음으로 이어지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것이 오나홀의 재미있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점이지요.
“온천욕정 계열”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태어난 덕분에 이때까지 수많은 비슷한 구조의 제품들을 사용해 왔습니다.
때문에 이제와서 예전처럼 신선한 맛이나 감동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만,
대신 제품의 밸런스나 기분좋은 정도, 오나홀로서의 완성도가 얼마나 높느냐가 속편 오나홀의 키 포인트가 되겠지요.
3. 오나홀 총평
속편으로서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훌륭한 완성도
라는 것이 솔직한 감상입니다. “삽입하고 딱 세 번 흔들자마자 ★5 확정” 이었던 전작 정도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이건 그냥 ★5군…”라고 납득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오나홀이란 느낌입니다.
페니스 전체에 전해져오는 안정감 있는 까끌까끌한 주름자극에 더해,
내부의 주름산맥이 다양한 각도로 뒤집혔다가 펴지며 구불구불 휘감겨오는 삽입감 덕분에
눈 깜짝할 새에 사정감이 몰려오는 수준의 기분좋은 쾌감이 시종일관 지속되는 느낌입니다.
내부구조를 보던 삽입감으로 보던, 특히 가로주름 계열로서의 까끌까끌한 자극이 강조되어 있는 것을 매우 잘 알 수 있고,
질리지 않는 맛을 더해주는 구불텅한 주름산맥의 존재, 따지자면 이 두 가지의 특징밖에 없는 오나홀이긴 합니다.
그러나 가로주름의 밸런스와 주름산맥의 밸런스가 절묘하게 조절되어 있어, 심플함과 복잡함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오나홀입니다.
중량을 100g 늘린 것이 아주 훌륭한 정답인데, 전작의 경우 살짝 조이는 듯한 소재감 덕분에 육벽의 두께가 신경쓰이지 않았으나,
이번 제품은 소재가 부드럽고 내부의 고기산맥이 커 진 덕분에 육벽의 두께의 중요성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딱 오나홀의 정면과 뒷면 부분의 육벽이 사이드에 비해 약간 얇게 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오나홀을 정면 방향이 아닌 옆을 보게 하고 사용하는 편이 상하 육벽의 밸런스가 좋아져
오나홀로서 안정적인 삽입감으로 변화하는 느낌입니다.
그 점을 상정할 경우 435g으로도 아직 충분한 중량은 아니며,
50~100g 정도 조금 더 중량이 늘어나는 편이 균일한 밸런스를 맞출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속편을 제작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온천욕정2라는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높은 완성도를 가진 오나홀을 만들어 낸 토이즈하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전작의 구불구불한 스파이럴한 느낌과는 또 다른,
가로주름 계열 오나홀에 촉수와 비슷한 느낌이 가미된 또 다른 풍미의 오나홀이기 때문에,
단순한 파워업 버전 온천욕정을 기대하고 구입하게 된다면 조금 실망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어느 쪽이냐 하면 주름계열의 자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속편입니다만 주저없이 ★5를 매길 수 있는 수준의 오나홀을 만들어 준 토이즈하트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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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홀 '온천욕정 2' 리뷰였습니다.
다음 오나홀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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