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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입구 타이트한 자궁’ [타이트 버진]
‘부드러운 입구 타이트한 자궁’ [타이트 버진]
안녕하세요 화요일의 리뷰어 frang입니다 ~
이번에 리뷰할 오나홀은 제 첫 오나홀이기도 한 [타이트 버진]에 대한 것입니다.
이 홀에대한 리뷰를 쓴다면 좋은소리가 안 나올 것 같지만 이번에 리뷰 할 예정인 홀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땜빵 소재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1. 오나홀의 구조 및 크기
이 오나홀은 토이즈하트의 제품이며
‘부드러운 입구 타이트한 자궁’
이라는 컨셉을 잡은 녀석입니다.
잡담을 하자면 제가 처음 사고자 하였던 홀은 입문기 3대장인 텐가 플립홀 이었습니다만
(다시 우려먹는 짤, 만드는데 힘들었는데 이정돈 써먹어야지)
블랙(하드)과 화이트(소프트)중에서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
하필이면 그때 엔저가 폭발해서 품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홀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 제품의 위 컨셉을 보고
[오 그럼 소프트, 하드 고민 없겠네?]
하고 선뜻 구매를 하였었죠
자세한 리뷰가 없었기에...
이제 다시 홀로 돌아오면
개봉을 하면 오나홀 본체와 소설이 있습니다.
(개봉샷은 오래된 녀석이라 남지 않았군요)
소설부분은 읽지를 못하겠습니다.. 전부 일본어입니다.
또한 이 오나홀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중구조입니다.
그리고 절반만 이중구조 형태를 취하고 있는 홀입니다.
이후 ‘내구성’파트에서 자세히 다룰 것인데요
입구부터 이중구조 형태인 오나홀보다
중간에 이중구조가 있는 형태가 내구성에서 취약합니다..
이 녀석의 마지막은 자궁적출(..)의 형태로..
(물론 2달 정도 사용하였지만요)
다른 특성으로는
겉으로 보면 14.5cm라는 적당한 크기를 가지지만
이 홀의 중간부터 시작하는 이중구조의 특성으로 체감길이가 짧습니다.
이 또한 ‘오나홀 자극’ 파트에서 더 다루어보도록 하죠
2. 오나홀 자극 및 조임
설명하기 앞서 위의 단면도를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봅시다.
1) 입구
이 홀의 입구부분입니다. 앞서 이 홀의 컨셉인
‘부드러운 입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입구가 좁은편이 아니라 부드럽게 삽입이 되고
소프트한 재질로 저항감도 적습니다.
이 부분에 큰 돌기가 있지만 소재가 부드럽다보니 자극이 약합니다.
처음 오나홀을 사용할 때는 익숙하지 않아서 이 부분 자극이 중간 정도겠거니 하였습니다.
(지금은 버진루프 하드로 벅벅 긁어도 수십분은 걸리는 지루급이 되었습니다만...)
그 때도 사정을 이끌어내기에는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더 안쪽에는 뭐가 있을까? 하는 찰나..
2) 자궁구
그렇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자궁구.. 굉장히 좁습니다. 그리고 자궁구 앞에 돌기가 보이는데 이 부분이 자궁구로 물건을 들어가게 잡아주지 못합니다.
이를 그림판으로 나타내면
(이놈의 저퀄...)
네 입구가 좁고 위 아래의 공간이 있다보니 삽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피스톤 운동을 하려면 저 입구에서 물건을 빼고 다시 삽입해주어야 하는데
이게 무의식적으로는 하기 힘듭니다.
즉 신경을 써서 왕복운동을 해야합니다.
아니면 앞부분만 사용해서 스퍼트를 준비하다가
사정 타이밍에 자궁구에 찔러 넣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홀의 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에 안그래도 적은 자극존이 더 적어집니다.
3) 자궁 내부
그다음 자궁 내부입니다.
돌기가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아주 탄력적인 소재이다 보니 고자극입니다.
이게 귀두부분에만 자극이 집중되다 보니 느낌이 언벨런스합니다.
전체적으로 하드한 홀이라도(같은 패턴으로 짜여져있는 ex 버진루프 하드)
왕복운동을 하면 전체적으로 자극이 가서 신경이 분산되는데
이 홀은 왕복운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귀두부분만 움직이게 되므로
자극의 분산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자극존을 정리해 보면
1) 입구 –자극 :낮음 조임 : 낮음
2) 자궁구 –자극 : 중간 조임: 높음
3) 자궁 내부 –자극: 높음 조임: 중간
3. 사용법
1) soft계열로 쓰는 방법
앞부분을 주로 사용합니다.
앞부분의 돌기를 살리기 위해 약한 점도를 가지는 윤활제를 사용합니다.
절정때 자궁구에 삽입하여 자궁부를 즐겨주면 됩니다.
2) hard 계열로 쓰는 방법
이 홀은 중간에 위치하는 이중구조 때문인지 진공이 잘 안 잡힙니다.
그래서 자극을 너무 잡아먹는 고점도 윤활제보다
중간정도의 윤활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내구도
이 제품의 끝이 안 좋았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중 구조가 내구도에 말이 많은데 중간부에 이중 구조가 시작되는 경우
분리가 더 잘되는 듯합니다.
그 이유는 마찰이 시작부에 비해서 더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또 이중구조들이 잘 떨어지는 이유는 접합부에 실리콘 계열 접착제를 많이 사용하면
경화가 일어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전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주형에 접착이 좀 약한데 이 경우 분리가 되면...
위 화살표 부분으로 물건이 들어가고 따갑습니다.
그래서 자궁적출시키고(..) 사용해 보았는데 이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극이 거의 없고 너무 비어있는 느낌이 들어요)
5. 세척
세척은 소형홀이라 간편합니다. 자궁구가 좁긴 하지만 손가락 정도는 들어가는지라 세척할 때 남는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다만 입구가 좁다보니 물기를 말리는데는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물기 제거봉을 사용하면 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이중 구조라 뒤집어서 청소하면 안 됩니다’
6. 총평
자극
앞부분 ●●○○○ , 자궁 내부 ●●●●◐
앞부분은 세븐틴 보르도 보다 조금 더 강한 정도이고 자궁구 부분은 귀두부분이 민감해서 그런지 버진루프 하드와 비슷하거나 더 쎈 자극을 가집니다.
조임
앞부분 ●◐○○○ , 자궁구 ●●●●○
앞부분은 입구가 넓어 조임은 기대할 수 없고 자궁입구 부분은 꽤나 조여줍니다.
내구도
●●●○○
2달 정도 버텨주었으니 내구도면에서는 그리 약한 편은 아닙니다.
기름기가 사용하는데 조금 방해가 될 수 있는 정도라 차감합니다만
베이비파우더로 관리해주었고 표면 갈라짐 현상도 없었습니다.
세척 편리성
●●●◐○
소형홀이라 세척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이중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뒤집어서 청소하면 안 됩니다.
자궁구가 좁아서 물기를 말리는데 신경이 쓰인다는 것 때문에 다소 감점합니다.
네 뭔가 비난급의 글이 된 것 같지만 장점또한 있습니다.
이 홀의 컨셉처럼 ‘저자극과 고자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부분은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자극이 부족하다면 자궁구를 사용해 주면 됩니다.
두 가지 자극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럼 리뷰글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오나홀 생산국이 일본이다보니 별의별 컨셉의 오나홀이 많습니다
다만 들여오기 힘든 컨셉도 많기 때문에 국내에 잘 안 알려진 듯 하지만요
댓글 감사합니다
중반부가 없는 이중구조 홀이 이런 양상을 띄죠..
두 자극부분이 잘 어우러지는 중간부가 필요해 보입니다.(물론 단가가 문제지만)
물론 언밸런스를 좋아하는 시장을 노린거라면 할말이 없지만요 ㅎ
댓글 감사합니다
세척이 생각보다 간편하다면, 다시 한번 고려해 봐야 겠네요 ㅎㅎ
물기를 말리는데 조금 신경 써주고 파우더만 발라주면 관리는 편한편입니다.
오호 생각보다 오나홀 구매리스트에 이 제품을 올려놓는 분이 많군요
처음 써볼 때 약간 적응이 힘든면이 있긴했지만 나쁘지는 않은 홀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굵기가 평균 근처인데도 그런데 평균 이하인 분이 사용하셔야될 듯,.,,
이런 참신한 오나홀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