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디몰 전문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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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잡기를 느끼고 싶었다. "필살! 오나캅!"

"필살! 오나캅" 리뷰
안녕하세요, 위험인물입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제품은 좀 특이한 제품입니다.
그야...
프리바디에서 안 파는 놈이거든요! (두둥-)
기껏 리뷰를 읽어도 여기서 구입도 못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 라고 따질 수 있습니다만 프리바디 외에서 구입이 가능하거나 어쩌면 프리바디가 나중에 취급할 수도 있고 그런걸 다 떠나서 여기선 정보를 볼 수 없는 오나홀에 대한 지식을 알아가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해서 이번엔 이런 놈을 리뷰하기로 했습니다.
네, 사실 이제 보유한 오나홀은 더 리뷰할게 없습니다 OTL 진실의 입이나 마녀의 유혹이 있지만 이미 다른 분들이 리뷰를 올렸고 타 사이트에서도 리뷰가 넘쳐나는 녀석이라 굳이 제가 써야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요.
하지만 이 놈은 적어도 제가 눈팅하거나 활동하는 오나홀 커뮤니티에서 리뷰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아마 제가 국내 최초가 될려나요...? (한줄후기 제외)
그럼 갑니다, 필살! 오나캅 행복잡기...!
1. 크기, 무게, 외양
제품 크기는 가로 7cm, 세로 6cm, 깊이 15.5 cm입니다.(깊이는 내부주형의 길이를 말한겁니다. 위 사진처럼 홀 자체의 길이는 16cm입니다)
무게는 340g으로 평범하죠. 홀의 크기라던가 무게, 색감은 오나홀의 표준에 가깝습니다.
길이가 조금 있는 편이라 소형홀이나 소중이가 작은 분들을 위한 사이즈라고 하긴 힘들지만 딱 중간, 미디움 정도는 되죠.
사실 여기서 약간 아쉬운게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이 제품의 컨셉에 대해 설명할 때 강조하겠지만 이 오나홀이 내세우는 이미지와 마케팅 요소, 어필하는 점은 "행복잡기"입니다.
미소녀 레슬러가 허벅지로 서브미션을 걸어서 꽈아아악 조여준다는 걸 내세우는 홀인데...
어째서 홀의 색깔이 베이지가 아닙니까!?
보통 사람의 피부색은 핑크보다는 베이지에 가깝습니다. 오죽하면 한국에서 베이지색을 '살색'이라고 번역했을까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홀은 많은 오나홀들이 채택하는 옅은 핑크색입니다.
이왕이면 오나홀의 컨셉이나 마케팅 요소에 맞춰서 홀의 색깔도 허벅지나 사람의 피부를 연상하기 쉬운 살색으로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
뭐,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저에겐 좀 에러였습니다 홀 표면의 저 챔피언 벨트...
좀 쓸데없는 부분에서 컨셉, 마케팅 요소를 넣은 기분? 손으로 잡거나 씻을 때 불편함을 주고 허벅지로 연상하기에도 방해를 주는 시각적 요소였어요.
2. 내부구조
홀의 내부는 매우 단순합니다.
꽤 큰 크기의 마치 구슬이 박혀있는 듯한 반구형의 돌기들이 정확히 1자로 줄을 서서 일정한 간격을 맞춰서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홀 내부 전체에 미세한 가로주름이 있죠.
이렇게 사진으로 보거나 이야기만 들으면 꽤 자극이 강해보이는 홀입니다.
가로주름의 반복 패턴은 단순하지만 얼마나 강력한지 "버진루프 하드"가 여실히 드러냈고 조그맣거나 작은 돌기도 아니고 볼륨과 도드라짐이 확실히 드러나는 반구형 돌기들이 쭈르륵 배치되어 있으니깐요.
하지만...
이 오나홀 자극이 약합니다.
사실 위의 한 줄이 이번 리뷰의 핵심입니다.
내부 구조를 봐도 고자극 형태로 보이고...
필살! 이라는 살벌한 문장이 쓰여있다던가.
꽉 조여준다는 멘트라던가.
"행복잡기"라던가.
당연히 자극이 강해보이잖아요? 고조임 고자극류의 전형적인 물건 같잖아요?
아니에요, 아닙니다. 틀려요, 틀려!
이 오나홀 저자극, 저조임입니다! 명심하세요!
특히 제가 구입했던 곳에서 이 제품의 한줄후기들을 보면 조임이 강하느니, 죽여준다느니 써 있어서 더더욱 속아버렸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 오나홀은 자극이 강하지 않아요...! 그리고 왜 그런지도 아래에서 설명해드립니다.
- 행복잡기란 이런 것들입니다. 미소녀의 허벅지를 잔뜩 만끽할 수 있는 극상의 기술!
3. 소재 / 컨셉
오나홀의 이름부터 패키지 일러스트, 설명, 자사 홈페이지의 마케팅 문구 등등...
이 제품이 추구하는 컨셉은 단순명료하게 하나입니다.
바로 "행복잡기"죠.
표지에 그려진 어여쁜 미소녀 레슬러에게 메차쿠차 행복잡기를 당해서 내 소중이가 탄력있고 부드러운 허벅지에 꼬옥 감싸이고 쥐어짜내져서 부왘- 하는 걸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구매하라고 만든 오나홀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행복잡기가 아니에요. 행복잡기가 없어...!
홀의 크기나 깊이도 충분히 적당하고 내부 구조도 자극을 충분히 줄 만하고 구멍도 좁은 편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행복잡기가 아니냐? 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이 오나홀...
소재가...
말랑말랑, 부드럽습니다.
그렇습니다. 소재...소재가 에러였던겁니다.
소재 자체가 나쁘단게 아닙니다. 냄새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기름기가 조금 있지만 심하지는 않은 적당히 좋은 소재에요. (특이점이라면 이 기름기가 다른 홀들의 기름기랑 달리 아주 극소량이 베어나오지만 훨씬 더 끈끈한 느낌?)
문제는 제법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소재란겁니다. 서큐버스 화이트라던가 그 정도로 극한의 말랑밥 까지는 아닙니다만 손으로 잡으면 알아서 추욱 꺾여질 정도의 말랑함이에요.
덕분에 가로 주름은 아예 느껴지지가 않고 (특히 중간의 구슬 돌기들 덕분에 가로 주름쪽이 본인 소중이에 닿기도 힘듭니다;) 사이즈가 제법 커서 반 강제적으로 존재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구슬 돌기들도 확실히 얘내가 있다는 사실이 체감되지 자극이 강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또! 아주 큰 에러가 있습니다.
행복잡기 잖아요? 미소녀 레슬러의 허벅지를 느끼고 싶은거잖아요?
미소녀의 허벅지엔 저런 돌기가 없다고!!
이해는 합니다. 진짜 허벅지처럼 민둥맨들 반들반짝 평평하게 내부주형을 짜버리면 정말 자극이 약하겠죠.
하지만 차라리 그게 좋지 않았을까... 소재를 조금 더 탄탄한 걸로 바꾸고 내부에 돌기를 없애서 진짜 허벅지 사이에 비벼서 끼어넣고 노는 느낌의 홀이었으면 컨셉에도 일치하고 훨씬 좋았을텐데...그런 아쉬움이 강력하게 느껴졌습니다.
4. 위험인물의 주관적인 감상스펙
자극 : 약합니다.
위험인물의 종합 추천점수 : 5점
배신감 덕분에 점수를 더 깎았습니다.
오나홀 자체의 성능은 6~7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마케팅 부서가 실수했어요.
홀은 그냥 평범한 저자극~중간자극 사이의 무난무난한 제품이라 봅니다.
그러면 적어도 행복잡기는 내세우지 말았어야죠 ㅂㄷㅂㄷ 왜 사람을 속이는 겁니까.
제가 이거 토이쿨 재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 소개란도 직접 확인했습니다. 거기서도 무한의 주름과 돌기에 의한 극강 쾌락이라던가 미소녀 레슬러의 3중 공격이라느니 아주 강력한 홀로 소개 되있던데 강한 홀 아닌데 사기치지 마시죠!?
이 오나홀은 딱 그겁니다.
미소녀 레슬러 "일러스트"가 그려진 "적당히 약한 자극 계열"의 오나홀을 구입하고 싶은 분에게 딱 입니다.
그 외엔 영 아니에요. 성능이 끝내주거나 돋보이는 강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전 정말 배신감이 컸습니다. 미소녀 레슬러 + 행복잡기 + 허벅지. 제가 전부 좋아하다 못 해 미쳐 날뛰는 최고의 선호 요소들이고 이게 전부 들어가있는 오나홀이라 진짜 기대가 컸어요.
아마 그동안 이쪽 제품을 구입하면서 이 녀석을 기다릴때 만큼 두근거리고 기대했던 적이 없을겁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법... 덕분에 이번엔 꽤 혹평을 날렸습니다.
다음 리뷰는 아마 윤활유가 될 것 같습니다.

댓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셔서 컨셉과 잘 맞지 않는 홀이 많으신듯 합니다 (아님 뽑기운이 안좋으신가..)
리뷰 잘 봤습니다 ^^
흑흑 고생이 많았서오.. 아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