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디몰 전문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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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 러버즈, "한주쿠" 리뷰

네 안녕하세요 신제품을 리뷰하러온(약을 빨러온) '약쟁이'입니다.  

이번에 들고온 것은 프리바디에서 친히 하사?해주신 신제품으로 품절이였던 제품이었지만 어디선가? 겨우 찾아오셔서 우여곡절 끝에 받게 되어 이렇게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미숙한 글솜씨이지만 신문의 4컷만화를 읽듯 맘편히 읽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제 리뷰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참고로 일단 제목에 모 전자계집의 노래는 본문과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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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이 가뭄이 나듯 말라버린 오나홀 시장에서 마침 봄비처럼 푸나아나 시리즈로 이름을 올렸던 아웃비젼에서 많은 신제품을 나왔습니다.

니쿠만, 푸니아나dx 말랑말랑 에디션 그리고... 바로 반숙이라는 부드러운 음식의 컨셉을 잡고 나온

'한주쿠'라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오나홀 개발자들은 아이디어를 내고 또 내다가 부드러움에 생각을 멈추게 되었고 부드러움의 정의가 뭘까, 부드러움 오나홀을 만들어 볼까? 그런데 부드럽다면 어느정도로 부드러워야하지? 부드러움의 예시라면... 푸딩, 두부, 곤약... 반숙? 겉은 익었지만 안은 설익은 컨셉... 그래 '반숙'으로 가자!! 해서 만들어 진 것이 이 제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한주쿠 (Hanjuku)

(캐릭터 부터 뭔가 둥글둥글하게 생긴 닉값하는 표지)

 

 

 

 

사실 예전부터 부드러운 음식을 모티브로 한 오나홀이 조금 있었습니다. 저도 이름은 기억이 잘 않나지만 후와후와어쩌구라고 있었는데 계란말이에서 따온걸로 알고있고 이번에 아웃비젼에서 나온 핸드형 오나홀인 니쿠만도 고기만두에서 따왔다는 걸 알수 있죠

이처럼 음식이 모티브가 된것은 우선 부드러움과 탄력성이 주 이미지 이기 때문입니다. (아님 먹음직 스럽... 읍읍)

이처럼 한주쿠도 닉값을 하기위해 겉은 탄력성있게 안쪽은 부드럽게 계란 반숙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만들어진 중형홀입니다.

 

 

 

 

 

(한주쿠는 따지자면 5분 익힌것과 비슷하다는)

 

 

 

 

1.구조 및 크기

 

 

 


 

(의외로 전체길이에 비해 안쪽 내부길이는 길지않다는, 그이유는 아래에서... 3분 뒤에 계속됩니다. 두둥)

 

 

 

 


(존재감의 볼륨이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전체길이는 17cm로 마녀의 유혹보다 1,2cm더 크고 넓이는 엉덩이 부분 넓이 기준으로 13cm정도 되는 중형홀입니다

무게는 1.2kg이며 2.4kg인 포코펜의 반이지만 나름 묵직하고 그립감이 있습니다.

 

기믹자체는 나선형 구조(천원돌파 그렌라간!!!, 나선족의 기술은 세계제일!!!)로 되어있으며 3면을 돌기, 휭렬 주름, 종렬주름을 꼬아논 구조로 비슷한 모에아나는 3면구조를 따로 따로 느껴지지만 한주쿠는 안쪽이 너무 부드러워서 3면이 따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존슨을 삽입할때 감싸주는 나선형 돌기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감싸면서 긁어주고, 자극이 강하진 않지만 조금씩 훑어줘 장시간 느긋하게 사용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입구만 벌려도 보이는 뭐든지 빨아드릴 듯한 소용돌이)

 

 

 

 

 

 

 

 

(이게 바로 나선의 힘!!!)

 

 

 

 

 

(소용돌이는 빠져나갈 수 없어 boy )

 

 

 

 

또한 입구에서 겉과 재질이 다른 내부는 촉촉하게 느껴지며 마치 생고기의 느낌을 줍니다. 그야말로 리얼리티가 넘쳐나는 재질이라 개인적으로는 실제를 모티브로한 제품들보다는 이 한주쿠가 좀더 리얼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내부길이가 짧은 이유를 설명하자면 11.7cm이후에 두껍게 내부 재질로 가득차있는데 이게 존슨으로 좀더 뚫으면 감싸주도록 변형되어 늘어납니다. 특히 내부재질이 부드럽기때문에 쉽게 늘어나며 복원성도 우수해서 변형되었다가 원래대로 변하는 것을 반복해도 멀쩡하고 귀두부분을 실제 살처럼 감싸줘서 부드러운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면 다른 중형홀이나 대형홀과 다르게 애널 구멍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의 구멍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내부재질에 정가운데에 위치하도록 하여 360도 힘을 균등하게 주어 탄력과 조임이 어느방향이든 같도록 하기위해 디자인된것 같습니다.(요부분은 뭐 썰의 근접한 추측?)

실제로 360도 돌려봐도 균등하게 느껴졌습니다.

 

 

 

 

 

(애널 성애자는 애널아 아쉽... 읍읍)

 

 

 

 


 

(나도 하고싶... 읍읍, 애널라이즈로 세상을 휘어잡은 용암구호단체 육지덕후,땅성애자 홍보대사)

 

 

 

 

중형홀인 부분도 다뤄야하는데 대형홀의 장점은 커다란 볼륨과 실제 행위처럼 엎드려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핸드형의 장점은 손으로 들고 조절하면서 할수 있는 점이있는데 중형홀은 이 중간단계에서 장점을 어느정도 수용이 가능하게 합니다.

 

한주쿠 역시 튼튼하고 볼륨이 적진않아 엎드려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만약 손으로 들고 한다고 해도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약간 무직해서 그렇지 충분하게 사용가능합니다.

팁이라면 손으로 들고할때 두손을 엉덩이 한쪽씩 잡고 흔드시면 아다리가 딱 맞듯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척 부분으로 넘어가면 나선구조가 조금 사각지대가 있어 신경을 써야되지만 꺾이거나 굴곡 부분은 없기때문에 크게 난이도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볼륨있는 무게때문에 요리굴리고 조리굴리고 세척하는데 조금 애를 먹긴합니다만 대형홀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팁이라고 하면 안에 싼 씨앗액이 구조상 털거나 뒤에서 두드려도 잘 안나오니 뒷쪽을 눌러 밀어내는 방법이 좋습니다.

내부는 연약한 재질이기때문에 가능하면 너무 힘을 줘서 닦지 않도록하고 문질거리는 식으로 닦아주시는게 좋습니다.

그 외엔 힘든 부분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후키토리 봉 사시면 만능키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니 좀 사라)

 

 

 

 

 

2. 재질

 


 

(겉재질도 내부재질보단 단단해서 그렇지 부드럽고 탄력 넘치는 재질)

 

 

 

 



 

(안쪽과 밖같쪽에 경계를 확실히 보여주는 단면적)

 

 

 

 

우선 한주쿠의 존재의의가 되는 부분이 이 재질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겉 부분은 보통의 소프트 실리콘의 재질로 약간 더 부드럽고 탄력이 좋은 재질입니다. 토이즈하트사의 제품들 재질과 비슷하지만 좀더 물렁하며 기본적으로 내구성이 좋은 재질입니다.

물론 역시나 마찰을 하다보면 기름때가 나오는 오나홀 공통적인 문제가 일어나며 이 부분은 세척으로 제거후 파우더를 뿌리는 식으로 해결하시면 되고 기본적으로 냄새도 원래 좋은 편이라 세척후에도 악취가 남지 않는 재질로 되어있습니다.(당연하지만 오래사용하면 때고 악취고 벗어날 수 없...)

 

내부재질은 진짜 정말 엄청 부드러우며 굳이 말하자면 엄청 부드러운 a+급 한우 꽃등심에 손가락을 넣어보는 기분입니다.

누르는대로 쏙쏙 들어가며 들어가는 만큼 잘 감싸줍니다. 반숙 엘라스토머라는 재질로 반숙이라는 이름답게 겉에 실리콘이 흰자의 역활을 한다면 반숙 엘라스토머는 노른자의 역활을 합니다. 즉, 그만큼 무르다는 거죠

 

보통 외부 실리콘이 충격 방지용과 보호를 해주는 겸 조임에 대한 탄력을 유지시켜주고 내부 엘라스토머가 존슨을 감싸줘서 자극을 주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실리콘은 저자극을 만들기 까다로운 재질이고 내부 엘라스토머는 겉의 재질로 하기엔 너무 약하기째문에 이를 상호 보완한 제품이 한주쿠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즉, 겉은 단단하게 해서 내구성을, 내부는 부드럽게해서 자극을 위주로 하는 내유외강이라는 말이 가장 잘어울리는 오나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사용감상

 

반숙이라는 부드러운 이미지대로 저자극계 중형홀이며 나선돌기가 의외로 날이 서있지만 엘라스토머 재질이기에 고자극을 느끼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기분좋게 훑어주는 감촉은 왠만한 오나홀 저리가라 할정도로 중독 되는 느낌입니다. 감칠맛의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카리 우스시오 다이스ㅋ...)

 

 

 

 

조임자체는 좋은 편이며 역시나 진공에 의한 조임은 전혀 아닙니다. 아니 진공자체가 없습니다.

그대신 내부 재질자체가 존슨에 맞춰서 눌러지면서 감싸주며 실제 질벽이 조금씩 느껴지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조여준다기 보다는 덮힌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누워서 사용하기엔 솔직히 포코펜이나 푸니아나보단 고정이 되는 느낌은 아니였으며 박는 맛역시 조금 떨어지긴 했습니다. (살과 살이 부딪쳐야 박는 맛이.. 읍읍) 그러나 핸드형과 대형홀의 중간으로 두가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손으로 들고 흔드는 경우 한손으론 상당히 무게감을 느낄수 있고 두손으로 잡고할때는 엉덩이를 잡는게 가장 고정이 잘되고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묵직하지만 좀더 힘이 어디에 취우치지않고 균형에 맞게 삽입하는거라 한주쿠의 진정한 깊은맛?을 느끼기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할만한 젤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돌기를 느끼는 기믹이 아닌 안에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는 오나홀이기에 물처럼 묽고 미끈한 젤보다는 끈적하고 진한 페페나 혼기지루 같은 젤이 좀더 잘 달라붙고 감도를 더욱 증가시켜 줄 것입니다.

 

대략 추천해주고 싶은 분들이라고 하면

1. 대형홀처럼 누워서 박아보고 싶기도한데 핸드형이 아쉽다.

2. 대형홀은 부담스러운데 볼륨있는것을 써보고는 싶다.

3. 일생에 한번쯤 고기?에 박아보고싶었다.

4. 난 부드러운게 너무좋고 감싸주는게 너무좋다.

5.사이즈가 15~16이하정도다.

 

하시는 분들이 고려해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좀 추천해주기엔 애매한 분들이라고 하면

1. 난 저자극과 물렁물렁한게 싫다.

2. 대형홀이면 대형홀, 핸드형이면 핸드형, 애매한건 싫다.

하시는 분들은 많이 생각해보고 사셔야 할듯 합니다.

 

 

 

P.S. 입구때를 너무 박박 닦았더니 입구가 끈적이기 시작했다는... ㅠㅠ

 

 

리뷰용 오나홀은 제공해주신 프리바디에게 감사를 올리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약쟁이 프로필

댓글

aca***** 16-12-05 00:21
감사합니다 이 오나홀 궁금했었는데...재입고하면 사야겠네요
약쟁이 16-12-05 12:13
개인적으론 재입고되면 저자극빠들은 꼭 사야될 제품이라생각합니다
Fra** 16-12-05 14:01
궁금한 제품이었는데 리뷰가 없어서 좀 망설였던 적이.. 저자극이였군요 고자극빠는 울고 갑니다ㅠ (그와중에 영고라인 아카링)
약쟁이 16-12-05 16:32
내부재질 자체가 고자극에선 너무 벗어나는 제품이다...
따지자면 저자극의 끝에 위치해 있다고 봅니다.
zyp******* 16-12-06 12:58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연재부탁드립니다.
약쟁이 16-12-06 13:15
네네 감사합니다
미숙한 글 실력이지만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ycg**** 17-01-31 23:04
계란 사진보고 이해했습니다. 꼴릿하네요
약쟁이 17-02-09 21:11
그 반숙이라는 컨셉이 정말 잘 채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말랑말랑하니 감촉이 중독되더군요
mis***** 17-07-04 07:45
장바구니 넣었습니다 도움이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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