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디몰 전문가 리뷰
다양한 리뷰어를 선정하여, 객관적이며 도움이 되는 정보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쓰면 쓸수록 맘에 드는 홀 -'오니짱 다이스키!'
안녕하세요 ! 프리바디 리뷰어로 활동하기 시작한 frang 입니다 첫 글이라 글의 방향이 깔끔하지 못하고 가독성이 떨어 질 수도 있습니다만 수많은 사용 횟수에서 느낀 솔직한 감정을 담아내려고 한 것이니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오나홀을 구매하는 계기가 뭘까요?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손으로 하는것보다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일테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분들은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 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수명이 지나서’입니다...튼튼하기로 소문난 버진루프도 3개월 쓰니 헤지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리뷰어로 선정된것에 감사를 드립니다.(즐거운 자기위안 생활)
그리고 지금 생존해 있는 홀이자 주력인 오나홀은‘오니짱 다이스키’입니다.
(출처: freebody)
0. 오나홀 선택과 리뷰의 필요성
홀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성향입니다. 크게는 soft계와 hard계로 나뉘고 이것을 나누는 기준은 조임과 자극입니다. 이 둘의 영향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릅니다.
soft 계를 좋아하는 A씨로 예를 들어봅시다.
A씨가 오나홀 B와 C를 구매하였습니다. B는 조임이 강한 오나홀 C는 자극이 강한 오나홀 입니다.
A씨는 soft한 계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B와 C에서 불편한 느낌을 받습니다. B는 조임이 강해서 통증에 가까운 느낌을 받고 C는 자극이 강해서 중간에 풀려버리는 현상이 발생하죠.
이 두 개의 현상이 자신에 맞는 오나홀을 찾는 간단한 기준이 됩니다.
자신의 성향을 알았다고 할 때 오나홀의 성향은 어떻게 알아야 될까요? 저는 고자극을 찾고 있었고 제가 이 홀을 구매할 때는 리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구멍이 좁으면 조임이 강하고 조형이 복잡하면 자극이 강합니다만 이는 변수가 많습니다. 재질이 soft한 경우 위의 경우에도 저자극 홀이 되며 재질이 hard하면 조형이 심플해도 고자극 홀이 되죠.
따라서 리뷰가 필요합니다!
1. 첫인상
사실상 홀을 고르는데 홀의 성향도 중요하지만 가격과 홀의 이미지 또한 한목을 합니다. 너무 비싼 경우 도전해보기 어렵죠 이미지는 신경을 안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제 취향에 맞는 홀을 우선 선택요소로 삼습니다.
참고로 적당한 가격과 여동생 컨셉이 참 좋았습니다.
???: 히익 시스콘
커흠 아무튼 이 홀은 저한테 첫인상이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2. 재질과 평가
재질은 세이프스킨 재질입니다. 세이프스킨 재질이란 일종의 상품명입니다. 오나홀은 기본적으로 엘라스토머 + 첨가제 (예전에는 LDPVC 계열로 만들었지만 유해성 논란 때문에 엘라스토머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로 회사마다 배합이 달라 상표명 또한 다릅니다. 그 중 제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재질이 이 세이프스킨 재질입니다. 세이프스킨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리콘 특유의 냄새가 적다.
*기름기가 적어 끈적거리지 않는다.
*내구성이 좋다.
*촉감이 좋다.
*사용하다보면 변한다.
냄새가 적다는 것 이거 참 좋은 특성입니다. 실리콘 냄새가 상당히 매캐합니다. 보통 오나홀 사용하면 숨겨두기 위해 밀폐된 곳에 넣어두는데 이 냄새가 환기가 안 되면 오나홀 꺼낼 때 마다 머리가 아주 아픕니다.
기름기가 적은 점 이 또한 추천할 점입니다. 오나홀은 처음에 사용하면 기름기가 없지만 사용함에 따라 기름기가 생기고 끈적거립니다.
그래서 베이비파우더로 기름막을 제거해주는 것이죠.
내구성이라.. 내구성은 쓰는 사람 성향마다 다르지만 세이프스킨 자체가 약간 경성을 띄는 재질이라 내구성 또한 좋아 보입니다.
촉감! 기름기가 없다보니 보들보들합니다.
사용하다보면 변한다. 이것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는데요 이 변한다는 것이 그저 늘어난다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 맞춰서 늘어납니다. ‘각성’이라고 불리는 특성이 이것 때문이죠. 한 5회정도 사용하니 느낌자체가 달라집니다. 사용자에 맞춰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거 예전에 그 홀 맞아?’라는 정도로 변했습니다. 제 주관으로요
바로 후배위로 사용하는 것이죠! 꽤나 신선한 느낌을 주고 몇 번 사용 하고 나니 이게 또 변화해서 놀랐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재질입니다. 그러나 이것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한테는 감점 요소가 되겠군요
3.내부 주형 평가
재질에 대한 평가가 끝났습니다. 이 홀의 매력보다는 재질에 매력에 중점을 준 듯 한느낌이..
다음으로
주형에 대해서 생각해 보죠
이 홀의 전체적인 주형은 위와 같습니다. 확대된 사진이라 감이 안 잡힐 수 있는데 항상 자를 가지고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가 1cm라는 것이 상당히 좁음을 의미하고 이는 조임이 강함을 의미하죠 또 입구가 좁으면 젤이 역류하는 것도 어느 정도 줄어듭니다.
또 귀두가 위치하는 부분은 카즈노코 부분과 포르치오 부분인데 이 둘의 자극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천천히 삽입할때는 카즈노코 부분에서 자극이 끝나고 입구와 가까운 부분인 미미즈 부분은 상대적으로 자극이 덜하여 쉬는 시간을 줍니다. 버진루프처럼 처음부터 끝가지의 자극이 같은 경우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여기 부분이 맘에 드네요
스퍼트 부분에서는 포르치오 부분과 상당히 마찰이 많은데 위로갈수록 귀두가 좁아지는 성질이랑 귀두 사이즈보다 조금 작게 설정된 CQ주형의 마찰이 제가 느끼는 이 오나홀에서 포인트였습니다. (이야 말로 설명하는 것은 어렵네요)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입구에서의 조임은 양호함 ▷ 입구근처의 자극은 약간 약하나 이것이 쉬는 지점이 됨 ▷ 귀두 부분이 위치하는 곳인 카즈노코 부분의 자극은 양호함 ▷ 스퍼트시 CQ 주형과 귀두의 마찰이 매우 좋음
4. 세척
세척은 오나홀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정 후에는 약간 현자타임이 발생하는데 이때 세척을 안하고 잊어버리면 오나홀을 못 쓰게 됩니다 (돈아까워서 쓰긴 합니다만 찝찝합니다.)
아무튼 세척이 어려운 홀일수록 더 귀찮아지죠 이 홀은 소형홀 답게 세척이 편합니다. 대야에 물받고 손가락으로 몇 번 씻어주면 되죠 그리고 입구가 좁은 홀일수록 물기가 잘 안마르는데 이때는 플라스틱 수저 (다이소에서 팝니다) 에 얇은 수건을 오나홀 입구에 대고 밀어서 말리거나 freebody에서 파는 물기 제거봉
을 사용하면 편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5. 전체적인 평가
자극 ●●●◐○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자극부위를 가졌습니다. 버진루프랑 비교해보면 자극의 구간이 나뉩니다. 입구쪽에서는 약간 조여주는 느낌으로 중반부는 중상 정도의 자극을 마지막 부분에서는 귀두에 부딪히는 포르치오 주형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중상 정도의 자극이라고 생각 됩니다.
조임 ●●●●○
처음 사용하면 삽입이 어려울 정도로 입구부분이 좁고 밀어내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용하다보면 삽입하기 적당한 조임과 자극을 가지게 되는데 중간에 설명한것과 같이 주형이 한번 변화하는 구간에 조임이 감소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세척●●●●◐
소형홀만 써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손가락으로 몇 번 씻어주면 내부 청소는 끝나고요 입구가 좁다보니 물기를 말리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물기제거봉으로 몇 번 닦아주면 완료입니다.
소재가 세이프스킨이여서 세척후에 끈적거리는 것도 없습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전달이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군요 글만 쓰고 끝이 아니라 그에 따른 질문에 대답하는것도 리뷰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추가로 질문 부탁드

댓글
똘똘이 모양에 맞춰지는...
당신의 노오력에 감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