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오급 물봉딸?!, 물의 압박이 자연스러운 조임을 준다!, "PUKU" 리뷰

약쟁이    2018-11-11 21:13



고오급 물봉딸?! 


물의 압박이 자연스러운 조임을 준다! 


"PUKU" 리뷰





안녕하세요

리뷰어 약쟁이입니다.

한동안 리뷰가 올라오지 않았는데 다름이 아니라 교통사고 때문에

한동안 입원해 있어 노트북도 없다보니 자연스레 리뷰를 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지금도 어느정도 재활중에 있습니다.

일단 조금 밀린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리뷰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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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O!"라는 회사는 오래된 회사가 아닌 신생회사입니다.

18년도에 만들어진 회사로 설립되자마자 한번에 여러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회사설립 전에 이미 생각해둔 것들을 바로 만들어내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요

평범한 제품도 있는 반면 조금 특이한 제품들도 몇몇 있습니다.

NUPU라는 양쪽이 각각 입과 음부로 되어있는 둘다 삽입이 가능한 NUPU라는 제품도 있고

아니면 바닥에 고정시켜 허리를 이용해 박는 FURU라는 제품도 있고

워머가 일체로 되어있는 MUUN 워머세트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러면 편리하지 않을까 할법한 아이디어의 상품들이 주로 발매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이 하나있습니다.


그것은 이번에 리뷰할 "PUKU"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말그대로 물풍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안쪽에 물을 채워 넣는 제품입니다.

국내에는 물봉딸이라는 수제로 만드는 오나홀과 원리는 비슷합니다.


(추억이라면 추억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사실 외국에도 이미 이런 제품이 나오긴 했습니다.



이처럼 물을 채워 묶는 방법까지 PUKU와 같은데 이러한 제품들을

토대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아무튼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물을 채우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제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조





구조 자체는 단순합니다.

길쭉한 풍선 안쪽에 통로가 있는 구조입니다.

길이는 26cm인데 내부 삽입이 가능한 길이는 20cm정도로 매우 긴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긴 사람만 쓸 수 있으냐 물으실 수 있는데 왠만한 12cm이상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면

안쪽이 같은 빨래판 구조의 연속이라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지 너무 얇은 두께인 경우 압박을 조금 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내부 구조는 매우 단순한데 빨래판 구조로 되어있으며

버진루프처럼 빽빽하게 있지는 않고 0.5cm 간격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심하게 튀어나와 있지는 않고 적당한 크기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의 반복으로 같은 자극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이 들어가는 안쪽은 강한 고무재질이 안에서 외부쪽으로 둘러져 있어서

물을 지나치게 채우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자극을 주어도 터지지 않도록 

늘어나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망치로 내리치거나 아니면 프레스기에 넣지 않는이상 터질 위험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재질자체가 질긴 재질이라 보호가 된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예시로 가져온 사진인데 저렇게 빵빵하게 강제로 주둥이를 잡고있어야해서 채우려면 좀 힘듭니다.)



물은 저렇게 가운데 구멍이 아닌 주변에 있는 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 구멍은 삽입구와 연결되어있는 세척용 관통 구멍으로 밴드로 조여주면

저 구멍도 같이 막혀서 비관통이 됩니다.

물은 위에서 볼때 전부 찼다 싶을때 조여주시면 되겠고 조금더 빵빵하게 

하려면 사진처럼 잡고 늘리면서 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물을 채우기 전)




(물을 채운 후)



물을 채우면 저렇게 빵빵해지면서 안쪽의 통로도 좁게 변합니다.

다른 제품이 실리콘의 두께로 조임을 줬다면 이 제품은 충전재가 물로써 조임을 줍니다.

즉 삽입시 자기꺼의 모양대로 자연스런 조임을 준다는 것이죠

피스톤 운동시 그 조임은 물의 움직임으로 세세하게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기본 무게는 안쪽이 비어있어 꽤나 가벼운 편이지만 

물을 넣으면 물무게가 추가되기 때문에 무거워집니다.

물을 전부 채웠을때 912g정도로 왠만한 중형급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외부 조형부분을 보자면 뭐...





말린 북어? 물고기에 가까운 모습으로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물로 부풀리다보면 복어가 생각나는 비주얼이긴합니다.




(끄으으으으으으으웩)



사실 이쁜 조형으로는 되어있지않습니다.

기능을 위한 모습으로 사실 핸드형으로 물을 채우는 제품이라면 이런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런 부분은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앞 부분은 음부를 본따 만들었으며 앞쪽에 털이 있는 모공을 강조하기 위해 

약간 쭈글쭈글한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밋밋함을 줄이기 위해 패턴을 넣은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매끈하게 해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삽입구는 가려진 부분없이 크게 열려있으며 물삽입시 

안쪽에서 통로가 조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조 부분의 마지막으로 세척부분을 설명하자면

일단 안쪽의 세척은 매우 쉽습니다.

물을 흘려 정액을 버리고 앞뒤 구멍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단지 주의할 점은 바로 물기제거인데 통로가 길다보니 중간쪽에 물기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또 물을 채워넣는 부분은 안쪽까지 물기제거가 힘듭니다.

이 경우 드라이어를 조금 사용하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재질



재질 부분에서는 조금 언급해야 할것이 있는데

일단 100% 실리콘으로 말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제품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조금 투박한 고무와 비슷한 재질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외부는 부드러운 편은 아니고 매끈하지만 마찰이 있는 재질입니다.

부드러운 고무 지우개같은 재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약간 억센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탄력성이 제법 있습니다.

냄새는 크게 나질않고 기름기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단지 조금 먼지가 붙는 재질로 심하게 붙었을때 돌돌이로 조금 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색감은 진한 살색이며 의료용 모형과 비슷한 색상입니다.




3. 사용후기



물을 넣는 제품이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지라 약간 아쉬운 점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일단 부족한 부분을 조금 말해보자면 마감쪽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외부를 보면 약간 투박한 느낌이 있습니다.

접합부라던가 아니면 뾰루지같이 붙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뾰루지같이 붙은 부분은 떼면 매끈해져서 상관은 없지만 단면사이 약간

튀는 부분이라던가 특유의 접합부 선이 조금 보여서 매끈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재질자체가 조형이 어려운 재질이라 그런듯 보이며 이 부분은 좀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무게가 무겁다는 점입니다.

뭐 핸드형처럼 쓰는 중형홀도 있기에 그 부분에서는 크게 할말이 없지만

900g이 넘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가기는 합니다.

양손으로 잡고 해야하며 하다보면 조금 힘들기도 합니다.

차라리 대형홀로 만들어 바닥에 두고 박는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경우 재질이 좀 더 투박해질 수 밖에 없어 이 부분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의 조임자체는 어느 제품보다도 자유로우며 모양대로 조임을

조절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눈에 띄는 점입니다.

자연스러운 조임으로 감싸주며 물의 양으로 그 조임의 세기를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른 제품은 쓰고나면 조금 뻐근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그런거 없이

자연스럽게 사정이 가능했습니다.

충전재가 액체라 지나친 압박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따뜻한 물을 채워 넣으면 젤을 데우지 않아도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물봉딸의 느낌에 실리콘의 자극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색다른 느낌의 호기심을 느끼시고 어느정도 크기와 두께가 되신다면

호기심으로 구입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길이가 기신분들은 만족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번에 액체의 자극을 많은 곳에 느낄 수가 있거든요


아무튼 위를 토대로 추천해줄만한 젤이라고 하면 

윤활 효과가 있는 제품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기에 우부지루같은 제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토대로 추천해줄만한 분들이라고 하면


1. 충전제가 액체로 되어있는 자연스런 조임을 느끼고 싶다.

2. 내가 조임세기를 조절하고 싶다.

3. 조금 색다른 느낌을 느끼고 싶다.

4. 내 길이가 조금 긴편이다.

5. 내구성이 좋아야한다.

하시는 분들은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추천드리기 어려운 분들이라고 하면


1. 길이가 매우짧다.

2. 외부 조형 및 마감도 중요하다.

3. 물기제거가 쉬운게 좋다.

하시는 분들이 조금 고려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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