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리뷰로 돌아온 약쟁이입니다.
그동안 리뷰가 업데이트 되지 않다보니 사실상 리뷰가 이제 연재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리고 어느새 살짝 묻혀진 감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직장때문에 바쁘기도 하였고 프리바디 내에서도 신제품이 수입 때문에 올래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어느정도 정규적으로 다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제품 위주로 리뷰를 시작하려고 하니 참고 많이 하시고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리뷰영상 2. 구조 3. 재질 4. 사용후기
색깔로서 그 상징적인 것을 표현한 것은 우리 생활 속에 아주 많이 있습니다.
우선 빨간색을 살펴보자면 표지판의 경우 주의하라는 색으로 쓰이며 스포츠에서나
예술에서는 정열의 색으로도 표현이 되고 헌혈의 집에서는 피를 표현하는 색이 되며
건담에서는 3배 빠른 기체를 표현하는 색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아무튼 이는 텐가에서도 겉모습은 차이나 나지않는 제품을 위해 다른색으로 표현한 제품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플립홀"이라는 제품이며 이는 신작인 "플립홀 제로"에서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화이트는 소프트, 레드는 노말, 블랙은 하드로 나뉘어 판매를 하였습니다.
물론 실버도 있지만 이는 좀 성향이 조금 다른지라 이부분에서는 제외시켜놓겠습니다.
이는 텐가에서 판매하는 젤에도 적용이 되어 물같이 점도가 약한 마일드가 흰색, 타액같이 어느정도 점도가 있는 리얼이 붉은색,
그리고 마지막으로 점도가 가장 좋은 와일드가 있습니다.
또한 일회용으로 나온 텐가 컵도 이러한 색이 적용되어 있죠
아무튼 이러한 컨셉에 토대로 이번에 리뷰할 제품의 성향을 바로 알 수 가 있습니다.
이름에 블랙이 들어가 있기에 하드한 제품이라는 것을요
사실 플립홀 제로가 처음 나온 제품은 플립홀 제로 화이트인데 이때는 화이트라는 이름이
붙혀 나오지 않아 단순히 제로라는 제품만 나온거로 알려져 있고 이것이 그냥 플립홀 처럼 시리즈로
나온다는 것은 추측만 난무한 루머일 뿐이였습니다.
사실 구형이 색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과 화이트가 자극이 약하다는 점을 토대로 블랙이 나올꺼라는
추측은 금방 만들어지고 거의 확실시 되었습니다.
결국 텐가에서는 당연하다는 싶히 블랙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제로 레드나 실버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플립홀 제로는 구형의 단점들을 매우 보완한 제품으로서 꽤나 매력적인 제품으로 거듭났습니다.
세척이 더욱 쉬워졌고 더 가벼워 졌으며 무었보다 삽입구가 일체형이 되어 소음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텐가의 노하우가 많이 발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이트는 너무 자극이 약하였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오직 저자극을 좋아하는 분만 취향에 맞는다는 점이지요
이번 블랙의 발매는 고자극이신 분들에게는 꽤나 즐거운 소식이 되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그러한 분들을 더이상 기다리게 할 순 없으니 리뷰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조 자체는 역대 플립홀들이 그랬듯이 매우 복잡하며 꽉차게 되어있습니다.
우선 크기를 설명하자면 직경은 8cm에 길이는 18cm이며 실제 사용하는 내부길이는 15cm정도입니다.
어느정도 평범한 길이라면 충분히 쓰시겠지만 조금 작으신 분들은 전체가 실리콘인 제품과 다르게 플라스틱으로 고정되어
있다보니 안쪽까지 눌러서 삽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직경은 8cm인데 실제 내부 직경은 6cm정도로 꽤나 넓지만 안에 돌기들이 겹쳐서 좁은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수치는 별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무게는 480g으로 핸드형치곤 꽤나 무거운 편이지만 마녀의 유혹같은 제품보다는 가벼운 편입니다.
구형 플립홀의 무게가 741g인것을 보면 그래도 꽤나 가벼워 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내부구조를 살펴보자면 설정상 Geared Edge, Cross Rampart, Moving Flick Orb, Moving End Orb라는 뭔가
공학적인 이름이 붙혀져 있는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뭐 사실상 번역하고 비교해보자면 막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는 아닙니다.
우선 Geared Edge를 살펴보자면 "톱니바퀴의 날"이라는 뜻으로 말그대로 톱니모양의 돌기가 날이 선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양쪽에 골고루 배치가 되어있으며 처음 삽입시 톱니의 날들이 가볍게 워밍 업을 하듯 훑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막 위아래가 맞몰리듯 나와있진않고 그저 닿을정도만 있어서 심한 자극을 주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기둥 뿌리부분을 조금씩 자극을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Cross Rampart을 살펴보자면 "교차로 쌓인 성벽"이라는 뜻인데 이것도 말그대로
뾰족한 벽이 좌우 교대로 쌓여져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는 위아래가 반대로 되어있어 겹치면 틈없는 벽이 되고 그 겹친 틈사이로 삽입을 해야해서
꽤나 자극을 주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저렇게 좁은 틈하나로 되어 삽입을 박는 성벽처럼 되어있습니다.
내부구조 중에 가장 자극을 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기둥부분과 피스톤시 앞부분을 꽤나 자극시켜줍니다.
그다음은 Moving Flick Orb인데 "가볍게 튕겨지는 구슬"이라는 뜻이며 안쪽에 돌기가 붙은있는 구슬이
움직일때마다 여기저기로 튕겨져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존슨의 움직임에 맞춰 딸려가며 튕겨지기 때문에 넣었다 뺐다 할때 존슨 끝부분을 자극을 줍니다.
저런식으로 윗부분은 구슬을 고정시켜주는 부분으로 되어있고 아래는 구슬로 되어있습니다.
플립홀을 삽입하는 방향에 따라 구슬이 존슨의 위가 될수도 있고 아래가 될수도 있습니다.
잘 조절해서 삽입하면 위나 아래를 쭉 긁어주며 자극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Moving End Orb라는 구조가 있는데 "마지막으로 위치한 구슬"이라는 뜻으로 사실상 끝부분입니다.
이는 여기저기로 튕겨져 움직이기 위해 크기가 작은 Moving Flick Orb보다 고정이되어 귀두부분을 자극시키기 위해
크기가 크고 윗부분과 겹쳐 틈없이 고정이 됩니다.
또한 Moving Flick Orb과 반대부분에 붙어있어 존슨 삽입시 각각 위아래로 자극을 시켜줍니다.
Moving End Orb는 귀두가 닿으면 비벼지는 역할을 하며 물결무늬의 흠이 되어있어
비벼질경우 자극을 주도록 되어있습니다.
특히 고정부분과 구슬 사이로 들어가면 매우 조여지며 자극을 줍니다.
이처럼 매우 세밀하게 3D구조로 겹쳐질 때 어떠하게 작용되는지 설정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미래형 오나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세척부분을 설명하자면 사실 플립홀 제로는 가운데가 반으로 나뉘어져서 세척이 쉽습니다.
가운데를 벌려서 안쪽은 깨끗히 닭고 물기를 제거한다음 고정대를 받침대에 끼우고 위에 벌려진 제품을 올려두면 끝입니다.
단지 주의사항으로는 플라스틱 부분이 때가 많이 뭍어서 기름기가 있으면 잘 안닦이니
이 부분은 살짝 비누나 세제를 뭍혀 닦으면 됩니다.
물론 실리콘 부분에는 닿지 않도록 적은량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실리콘 사이의 틈에 물기가 자주 잔존하니 수건에 탁탁털어서 물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투명하고 탄력적인 실리콘으로 되어있습니다.
단지 구형에 비해 세척시 끈적임이 꽤 줄어들었고 세척할 수록 불투명해지는 구형과는 다르게
꽤나 투명함을 유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유분은 거의 없는 편이고 냄새는 실리콘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미세하게 나는 편입니다.
재질자체는 꽤나 탄력적인 재질이며 조금 무른 고무와도 같습니다.
단지 너무 탄력적이기 때문에 조금 단단한 부분이 부족해서 내부가 하드한 구조이지만 재질때문에 조금
자극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오나홀을 사용하다보면 가장 문제인 부분이 바로 세척부분입니다.
단순히 위생적인 부분을 떠나서 손이 많이 탄다는 번거로움이 있죠
특히 이러한 부분은 내부가 복잡하거나 덩치가 커질 수록 매우 커져만 갑니다.
이게 단순히 뒤집어 세척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형의 경우에는 무거워 요리저리 굴리기 힘들고 게다가
물기가 잘 마르지 않으니 매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이렇게 되면 손이 자주 가질않게 되고 직장인의 경우 시간을 다 뺏기게 되어 아에 손을 대지 않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구형인 플립홀 시절 부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반으로 갈라져서 정액을 빼내고 직접적으로 내부를 세척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야말로 휙기적이였지만 아직 초창기 제품이다보니 단점도 많았습니다.
우선 너무 크고 모습이 그립감이 좋지않게 되어있으며 겉이 플라스틱이라 미끌어질 여지가 있었고
삽입구 부분은 벌어지는 부분이라 틈이 있어서 사용시 소음이 발생합니다.
또한 매우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 손목에 무리가 가고요
플립홀 제로에선 더욱 나아가 저런 단점들을 해결 하였는데
우선 741g에서 480g으로 261g정도가 가벼워 졌으며
모습도 투박하게 각져있는 모습에서 좀 더 작고 둥글둥글 해졌으며
벌어질때 걸쇠부분이 삽입구 반대 방향에서 삽입구 방향으로 변하여 일체형이 되어 틈이 없어졌습니다.
소음이 없어지고 삽입시 고정적으로 잘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립홀 제로가 블랙 버전이 나왔다는 것은 고자극 유저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특히 구형에서도 가장 인기 있던 것이 블랙이다보니 제로에서도 당연히 나올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아무튼 블랙은 화이트와 전체적으로 동일하지만 다른점으로는 내부 구조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돌기들로 이루어져 훑어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여준다는 느낌이 아닌 부드럽게 감싸준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블랙은 그런 화이트와는 차별적으로 전체적으로 각지고 날카로운 돌기들을 사용하였으며
겹쳐지면 틈없이 좁게 되어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화이트 보다 3D구조를 알맞게 사용하였으며 위아래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였습니다.
덕분에 꽤나 복잡한 구조를 지니게 되었으며 이러한 점은 존슨 곳곳에 여러한 느낌이 나는 것을
좋아하는 고자극 유저들의 취향에 맞도록 되었습니다.
마치 온나노코 던전같은 제품처럼 말이죠
(온나노코 던전도 꽤나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무튼 전체적으로 매우 편한 플립홀 제로의 특성+복잡하고 고자극적인 구조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내부구조빼고 동일하다는 점이 사실 단점을 하나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재질이 같다는 점인데 플립홀 제로에 쓰이는 재질은 매우 탄력적이고 부들부들한 재질입니다.
이는 사실 하드한 제품에는 맞질않는 재질이기도합니다.
하드한 제품이면 조금 더 단단하고 잘 늘어나지 않는 재질이어야 모습이 고정이되어 존슨을 누르고 조일 수 있는데
재질이 그대로 이다보니 조금 하드한 맛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물론 재질을 바꾸면 바꿔야 하는 점이 많기때문에 실현되기 어려워서 어쩔 수 없지만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외부 포장으로 보자면 심플하지만 내부가 보이고 확실히 포장된 것을 확인 할 수 있기때문에 이러한 포장을 좋아합니다.
마치 퀄리티에 자신있다는 느낌이라 믿음이 가지요
단지 한가지 불만이라고 하면 밑 부분에 젤과 설명서가 들어가는 부분이 테이프만 빼면 금방 빠진다는 겁니다.
저 밑부분은 고정된게 아닌 그냥 테이프로 붙어있을 뿐이라 바로 떨어지는데 안쪽엔 설명서나 동봉젤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이 설명서나 젤을 따로 보간하고 저 밑부분을 떼어 보관하라는 건데 설명서나 젤을 다른곳에 보관하긴
번거롭고 개인적으론 그저 플립홀 제로와 보관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차라리 저 밑부분을 받침대에 탈착이 가능하도록 홈같은 것을 해놨으면 좋았을 거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점은 화이트 때도 말한 것같지만 동봉젤이 뜯으면 바로 써야하는 1회용이라는 점과
리얼 한종류라는 점입니다.
구형에서는 밑에 사진과 같이 뚜껑을 여닫을 수 있고 양이 꽤 되며 무려 그런 젤을 3종류나 줍니다.
그러나 제로는 리얼 1회용 두 봉지만 동봉되어있으며 이 부분은 전작에 비래 아쉬운 점입니다.
아무튼 제품자체는 꽤나 매력적이고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블랙의 출시로 선택폭이 늘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글을 토대로 추천해줄만한 젤이라고 하면 전체적으로 복잡한 구조에 좁은 구조이다 보니
윤활효과가 어느정도 있는 오나츠유나 페페 Wankers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제품을 추천해 줄만한 분들이라고 하면
1. 세척이 쉬웠으면 합니다.
2. 겉으로 보기에 오나홀로 안보였으면 합니다.
3. 원래 플립홀 제로를 좋아했는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4. 구형에서 단점을 보완한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하시는 분들이 구입하시면 되겠고
이 제품을 추천해주기 어려운 분들이라고 하면
1. 외형적인 모습이 오나홀 답지 않습니다.
2. 재질이 단단해야 자극적으로 느껴집니다.
3. 480g도 좀 무겁습니다.
하시는 분들은 고려해 주시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