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디 전문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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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기 3대장 중 하나 ! 세븐틴 보르드 -2부 윤활제와의 궁합

그럼 앞서 1부에 이어서 윤활제와의 궁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실사용-운활제와의 궁합

저는 처음 오나홀을 받으면 3번 컨디션 좋으면 5번 정도까지 연달아 써보는 스타일입니다.

왜냐하면 오나홀에서 중요한 것은 윤활제와 궁합인데 한번만으로는 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즉 윤활제와의 궁합을 알아보는 일종의 실험이죠

근데 높으신(우리 구매자) 분들은 이걸 잘 몰라요




 

(feat 오나츠유 뚜껑)

이 차이가 진짜 많이 납니다. 우리의 물건 부분은 상당히 감각이 예민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달아오르면 달아올수록 더 예민해지죠

당연 오나홀과 마찰정도를 결정하는 윤활제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소프트 계열은 자극이 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잘 안마르고 점성이 낮아 내부 주름을 잘 느낄 수 있는 윤활제가 선호되고

hard 계열은 진공, 자극 경감등을 위해 (후자는 별로 없을 듯 하지만요) 점도가 높은 윤활제를 사용합니다.

 

이번 리뷰에는 4가지 (1개는 동봉 윤활제) 윤활제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페퍼젤, 혼키지루, 오나츠유, 순

(운명을 다해가는 페퍼젤 저거 저번에 이벤트 때 받은거 아닌가? 얼마나 써댄거야 )


4개를 사용해 보고 각각의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즉 점도는 높을수록 마이너스 속건성은 높을수록 플러스)

 

 

   

동봉 윤활제

혼키지루

페퍼젤

오나츠유

속성

   

   

   

   

점도

6/10

5/10

8/10

3/10

속건성

5/10

6/10

9/10

7/10

총평

4/10

5/10

6/10

8/10

 

동봉 윤활제

먼저 이전에 오나홀 사용할 때 이러한 용기에 담긴 윤활제를 사용했던 적이 있었는데 냄새가 심하게 나서 버린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냄새는 안 나더군요

일단 점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6/10정도) 그러나 마르는정도가 빨라 느긋계인 세븐틴 보르도에서 사용할 때 중간에 말라서 한 번 더 넣어주어야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중간에 젤을 보충 한다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따라서 별로 궁합이 좋다고 말하지는 못하겠네요

 

혼키지루

점도가 중간정도 즉 페퍼젤과 오나츠유 중간정도를 가집니다. 건조되는 속도도 좀 있는편입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자극이 중간정도인 세븐틴 보르도에서 마찬가지로 중간정도의 점도를 가진 혼키지루 윤활제가 잘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사용해 보았는데 뭔가 잘 안 맞습니다.

처음 할 때는 양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라고 생각해서 두 번째에 할 때는 양을 줄여서 사용하였더니 건조가 빠르더군요 (이는 동일한 양의 다른 두 윤활제와 비교한 값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시간이 길어서 그런 것 일지도 모릅니다만(대략 30분정도)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느긋계홀에서 중요한 건조시간이 좀 짧아서 잘 안 어울리는 윤활제라 생각됩니다.

 

페퍼젤 


페퍼젤은 항상 사용해왔던 윤활제라 그런지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또 잘 마르지도 않아서 중간에 윤활제를 갈아줄 필요도 없었고요 하지만 점도가 너무 높습니다.

안 그래도 자극이 약한데 점도도 높아져 버리니 자극이 잘 안 느껴졌습니다

 

오나츠유

페퍼젤 말고 점도가 낮은 윤활제 어디 없나? 하고 구매했던 오나츠유입니다. 평소에는 고자극계 홀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저와 잘 맞지 않아 봉인해 두었는데 테스트하기 위해서 꺼내 왔습니다.

소프트 계열에 맞는 낮은 점도와 또 잘 마르지 않는 특성을 가졌습니다. 또 점도도 낮아 제일 자극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위 윤활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3. 총평

드립과 약이 부족해.. 내 정체성의 위기가!?

 

상품을 받은 때는 121일에 수령하였고 사용한 횟수는 7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다.

 

아무튼 아직 7회정도 밖에(?) 못 썼지만 홀의 전체적인 느낌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자극:●◐○○○

전체적인 자극이 적은편입니다. 또 자극의 특별함 즉 기믹이 적어요 삽입하는 정도에 따른 자극이 동일하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점아닌 장점이 될 수 있는데 소프트 계열이냐 하드계열이냐 구분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족한 지점을 알 수 있죠 단점은 또 사야 됩니다 특별한 점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나홀의 매력을 잘 모를수도 있다는 점이죠 (특히 현자타임오고 오나홀 세척할 때 그 감정이 멕시멈이 됩니다.)

조임:●◐○○○

조임이 적은편입니다 주형자체가 입구가 넓고 소프트한 재질이라 그렇습니다. 소프트계열에서 조임이 좋은재질은 본적이 없는데 조임이 좋다는 것은 탄성, 즉 반발력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하드재질입니다. 소프트와는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세척:●●●○○

구조는 간단하나 만악의 근원 길이 때문에 내부 청소가 힘듭니다. 내부 CQ 위치까지 손가락이 잘 안닿아요.. 그래도 홀의 구조가 복잡한게 아니라서 말리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즉 소프트계 입문용이자 가격, 자극, 관리가 무난한 홀 실패하지 않는 홀 이라고 한 마디로 정리 할 수 있겠네요

 

이번에는 짤보다 그림이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이런 컨셉이 아니였던 것 같은데)

hard 계인 저로써는 홀이 심심하니 글도 심심해진 .. 쿨럭 아닙니다.

그래도 충분히 매력있는 홀입니다. 느긋하게 하는 것이 피로도 덜 쌓이는 것 같고요

뭔가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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